24년도 유행은 아무래도 러닝인 것 같다.
나이키(Nike), 온(On), 호카(Hoka), 아식스(Asics), 아디다스(Adidas), 뉴발란스( New balance)
브랜드가 가장 선호되는 브랜드.
패션브랜드로도 인식되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보다는
런닝화 전문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온, 호카, 아식스의 부상이 눈에 띈다.
러닝을 하다보면 용도별로 러닝화를 선택하는 것의 이점을 알게된다.
물론, 한가지 러닝화로 조깅, 레이싱, 장거리 등에 모두 착용한다고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러닝화별로 특성이 있기에 이런 러닝에는 이런 특성을 가진 러닝화를 추천한다~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나이키에서는 베이퍼플리이3를 대회용으로 추천한다. (10k부터 풀코스까지)
가볍고 카본플레이트가 들어있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며 레이싱하기 좋다.
매일 5km~8km 조깅 페이스라면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쿠션이 괜찮은 페가수스41이 적당하다.
인비서블이 페가수스보다는 스펙이 좋아서 장거리 러닝할 때 추천이다.
나이키는 서양인 발폭 기준이라 전족부 발폭이 좁다면 나이키 신발은 모델에 따라 잘 안맞을 수 있다.
아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기 힘든 On 에서는 클라우드 몬스터2를 경험해보았다.
벌집모양의 특징적인 미드솔은 구름 위를 달리는 쿠션감을 준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그다지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디자인이 타 브랜드에 비해 투박하고 전족부 앞창이 너무 커서 내 발에는 피팅이 잘 되지 않아 친구에게 선물로 넘겼다.
떠오르는 브랜드, 호카.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에 매장이 있어서 레고 구경하러 갔다가 매장 앞으로 수차례 지나쳤는데
막상 아직 사보지는 못한 브랜드.
지금 데일리 쿠션화로 신고 있는 나이키 페가수스40이 수명을 다하면 호카 매장을 한번 들려볼 생각이다.
아식스는 러닝화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
세계 6대 마라톤에 도코마라톤이 포함되는 만큼 러닝에 대해서는 일본이 신발브랜드, 마라톤 인구 등에서 휠씬 선진국이다.
메직스피드4를 일본 여행다녀오며 구매해서 신고 있는데 경량 카본화치고는 타브랜드 대비 가격도 싸고, 착화감도 최상급이라 레이싱용으로 모셔두고 있다.
데일리 쿠션화로 노바블라스트를 많이 추천하는 것 같다.
나이키 알파플라이, 베이퍼플라이 품절 때, 아디다스 매장에 갔다가 '어? 이것도 상당히 괜찮네'라며 아디오스 프로3를 구매한 적이 있다.
나이키 제품보다는 안정적이고 반발력도 괜찮아서 꽤 아주 신는 신발이다.
러닝화는 500km 마일리지까지 채우고 은퇴시키자는 생각이라, 열심히 아끼지 않고 신고 있다.
러닝에 입문하는 친구들이 뉴발란스 러닝화를 많이 추천해서 관심있게 보고 있다.
뉴발란스 트레이너 v3는 전천후라는 평이 있고, (레이싱화치고는 푹신하게 잘 감싸주고, 쿠션화치고는 아주 경쾌하다!)
뉴발란스 엘리트 v4는 가벼워서 퍼포먼스가 잘 나온다고 함.
둘다, 체크해놓고 다음 구매 때 고려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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