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2월 배당투자정리(20개월차)

2월에는 미국 주식 시장에 변동성이 커졌다.

인플레이션 기대(?)에 따른 미국 장기채권 금리의 상승으로 높은 성장성으로 가격이 올랐던 성장주 위주로 가격조정을 많이 받았다. 

실물 경기의 회복은 주식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의견과, 금리의 상승은 주식에서 다른 자산으로의 이동을 유발할 것이라는 의견이 맞서는 가운데 나스닥보다는 다우가 견조한 상황.

개인적으로는 신용대출을 더 갚기위해 비중이 컸던 종목들은 현금화했는데, 배당성장주보다는 기술주 위주로 매도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매도의 결과 월 배당금 콩나물들이 낮아졌다. 배당재투자의 복리를 충분히 누리지 못해 아쉽다. 

꾸준히 배당은 들어오고 있다. 

전체적인 구성이 변했지만, 계좌 수익률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이번달은 1%정도 평가손 상태. 계좌를 매달 리셋할 것도 아니니 큰 의미는 없다. 

깨달은 점.

1) 적립식 배당재투자는 매우 효과적인 자산증식+현금흐름창출 방식이다.

2) 장기적으로 해야 복리효과가 누적되기에, 철저하게 '여윳돈'으로 투자를 유지해야 한다. 

3)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크다. 나의 총 자산의 일부만 배정하는 '자산배분'의 큰 틀 안에서만 관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