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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_투자책 읽기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 사와카미 아쓰토 / 이콘 (1)

by 니밀탱이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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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불황이야말로 투자 기회다!'가치투자총서' 제4권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개인투자자의 장기적 재산 형성을 돕는다'를 경영 이념으로, 장기투자자를 위한 '사와키미 펀드'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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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 사와카미 아쓰토 / 이콘

 

정채진 투자자의 추천목록에 있는 책이라 읽었다.

경기사이클을 타는 업종이 많은 한국의 주식 특성상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할 알찬 정보들이 가득 차 있어 정말 재밌게 읽었다.

설비투자를 통해 떨어지는 ROE 구간에 매수를 준비하는 전략을 지금 시기(20년 10월)에 적용하기에 적절해보인다.

공부하고 종목 찾고 수익을 실현하는 성공의 경험을 누적시키는 것이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해 보인다. 

 

이 책에서 장기투자라고 표현하고 있는 투자법은 '가치투자'라고 해석해도 무방할듯하다. 

 

<완소 챕터 Best 3>

제5장 장기투자자에게 정보란 무엇인가

제6장 대차대조표 분석의 기본

제7장 장기투자 장목 발굴은 최고의 두뇌 게임


제1장 이제는 장기투자다

- 매일의 생활 속에서 인간의 심리가 어떻게 변해가고 어떠한 행동으로 이어지는지를 찬찬히 관찰해보자. 경제의 커다란 변동도 결국 사람들의 움직임에서 비롯된 것이다.

-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 의식에도 여러 가지 욕망이 뒤섞여 있다. '현재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싶다'는 것도 작지만 분명한 욕망의 표출이다.

- 인간의 욕망이란 신비한 것이어서 주변 사람 모두가 고생을 하고 있을 때는 의외로 조용히 참을 수 있다. 그런데 일단 남과 비교해서 차이가 벌어졌다고 실감하는 순간, 우리도 지고 있을 수 없다는 욕망의 불꽃이 활활 타오른다.

- 투자 운용의 원칙은 '쌀 때 사두고 오르면 판다' 단지 그것뿐이다. 이 단순 작업을 우직하게 계속하는 것이 장기투자이다. ... 매수한 주식이 때마침 상승을 해도 차익 실현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제2장 장기투자, 누구나 할 수 있다!

- 장기투자는 '농경형 투자'라고 비유할 수 있다.

  • 이른 봄에 논을 파헤치고 물을 대고 못자리 만드는 것 ; 종목 리서치 기간
  • 4~5월 모내기 ; 주식을 사 모으는 시기
  • 6~8월 벼의 성장 기다리기 ; 금리의 변동과 경기의 변동을 의식하면서 주식투자의 비중을 높여가는 한편 잘못된 종목을 조심스럽게 교체
  • 가을걷이 ; 한껏 성장한 종목을 팔고 이익을 손에 쥐는 시기

- '투자가 결실을 맺어 수익을 얻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각오하는 데에서 장기투자는 시작된다. 

- 장기투자뿐만 아니라 어떤 투자에서나 자금을 투입하는 타이밍은 나중에 얻는 수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 보통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주가 동향에만 주목하게 된다. 주가라는 숫자만을 뒤쫓고 있는 사이 주가 변동의 차액 벌이를 노리는 단기투자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 투자란 경제 활동 가운데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매일의 생활을 기초로 투자를 생각하면 된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투자 대상이 되는 것이다. 

- 장래의 수요에 대비하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미리 사둔다. 그 니즈가 현실화됨에 따라 그 회사의 이익은 커지고 주가도 상승한다. 

- 아직 정체가 불분명한 단계에서 장래의 사업 기회를 예측하고 행동하는 것이 기업 경영이며 장기투자이다. 

- 나중에 사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미리부터 '시간'을 산 것에 대한 보상이 투자나 장사의 이익이라고 할 수 있다. 

- 장기투자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현재의 불황과 디플레이션 현상이 상당히 심각하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해버리는 것이다. 

- 저금리의 최종 국면에서 주식을 사는 것은 합리적인 투자 행동이다. 반대로 이런 초저금리 상황에 국채를 사러 몰려가는 행동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 

- 주식은 기업의 장래 이익을 예측하여 사는 것이다. 기업의 투자가치가 장래에 높아질 것이라면 주식은 언제 사도 상관없다. 

- 망할 것 같지 않은 회사를 조사하여 현재의 대 바겐세일 기간 중에 사두자. 그것만으로 장기투자가 된다. 

 

- 장기투자자는 대략적으로 B구역에 해당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재빨리 사버린다.

- 장기투자에서 실패하는 경우는 이 D에서 D'의 사이에서 버틸 수 없게 될 때에 많이 발생한다. 

- 개별주에 선별 투자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철칙이다. 뒤늦게 추격매수를 해서는 투자가 되지 않는다. 고작 상투를 쥘 뿐이다.

- 보유주가 일시적으로 매수가격보다 크게 떨어지는 일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 원금 손실을 참지 못하고 손절매해버린 사람은 심리적 고통에 울게 된다. 


제3장 경제에도 사계절이 있다

-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추워지면 옷을 입는다' 이것의 반복이 경제이다. 

- 경제 활동이란 기본적으로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 '예쁜 옷을 입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이 모인 것이다.

- 인간에게는 욕망이 있고 욕마을 끝없이 부풀어오른다. 그러므로 경제는 장기적으로 보면 반드시 우상향 성장을 하게 되어 있다.

 

 

- 산업혁명 이후의 세계경제는 평균적으로 연 2.6~2.7%의 실질성장을 이루고 있다. 

- 자유주의 경제에는 반드시 물가 상승이 따른다. 평균적으로 연 2~5% 정도이다. 

- 실질성장률에 물가 상승분(인플레이션율)을 더한 것이 명목성장률이다. 우리들 매일의 생활은 명목성장률의 위에 있다.

- 세상에 가난해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이런 태도야말로 경제를 회복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 경제는 기세로 좌우되는 것이라 항상 합리적인 수준을 상하 어느 쪽이건 지나친 상태에까지 가버린다. 이것이 경기변동이다. 

- 투자가는 불황이 지속되어 디스카운트 상태에 있는 동안 사두지 않으면 충분히 살 수 없다. ... 팔 때도 프리미엄 상태가 되면 빨리 팔아야 한다. 

- 저금리 불황기) 낮은 이자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이 시기야말로 기업에는 전열을 가다듬고 다음 사업 기회를 준비할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 불황에 일반적인 금융 완화와 저금리 정책은 개인과 가계에서 기업으로 소득을 강제적으로 옮기려는 의도가 있다. 

  • 불경기? 저금리일 때에 주식을 사고, 경기가 과열 기미가 보이고 고금리 돌입이 눈앞에 오면 주식을 판다.

 

 

1) 고금리기 : 채권을 살 유일한 시기

2) 고금리가 절정을 지나면 기업 분석에 전력을 다한다. (다가올 주식투자 시기에 대비)

3) 불황, 저금리기 : 채권을 파고 주식을 잔뜩 사둔다. (개인과 가계의 이자 수입이 줄어든 만큼 확실히 기업과 은행의 호주머니가 두둑해진다.)

  • 금리 수입이 줄었다고 슬퍼할 것이 아니라 소득을 제공하여 돈을 벌게 하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사두면 된다.
  • 불황의 최종 국면에서는 살아남을 것 같은 기업의 주식을 잔뜩 사두라.

4) 경기가 과열될 때까지 오로지 주식으로 간다.

5) 경기과열기 : 주식을 팔 때 (아직 한참 살 만하다고 강하게 나오는 호재는 줄을 섰지만 높은 가격에 대한 경계감은 떨칠 수 없다)

  • 여기서 장기투자자는 이것저것 생각할 것 없이 주식을 바로 팔아야 한다. 
  • 예외는 경기순환과 금리 사이클을 넘어 이익 성장을 계속하는 기업의 주식이다.
  • 이익 실현을 한 자금은 단기로 운용하든지 MMF에라도 넣어두면 좋다. (금리 상승을 따라갈 수 있는 단기 운용이나 MMF 추천)

제4장 장기투자자가 되기 위한 조건

- '성장성이 높은 회사의 주식을 사라'는 말. 고수익 회사의 주식은 대체로 이미 상당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 그림9) C에서 D점으로 향하는 실적 향상은 어디까지나 결과이다. 그 전에 A점부터 B점으로 향하는 '선행투자기'가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장기투자자는 기업의 선행투자기에 해당하는 A점에서 B점까지의 움직임을 줄곧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B점에서 C점에 걸친 시기에 매수 행동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 주식투자는 개별 기업의 이익 성장 사이클을 면밀히 조사 분석하여 선행투자기가 끝나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제 때에 사야 한다.

- 선행투자기에는) 설비투자나 판매망 확충을 위한 비용 증가와 함께 금리 부담과 감가상각비가 증가한다. 이익은 바닥을 치고 재무 내용도 심각한 상태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이익회수기에 들어오면 상황은 급변한다. 지불이 줄고 수입이 증가하니 이익의 축적이 진행된다. 지불 금리나 감가상각비의 부담이 서서히 가벼워져 ROE도 급속히 상승한다. 

 

- 주가는 항상 실적에 앞선다. 경험상 주가는 실적 동향을 반 년에서 1년정도 앞서서 움직인다. ... 실적 확인을 하다가는 뒷북만 치게 된다.

- 길게 상승 시세가 계속되면 매수세는 지친 기색을 보이기 시작한다. 투자자의 심리도 겉으로는 강한 척하고 있지만 속은 신경질적으로 변해간다. 그러므로 아주 사소한 일로 매도세가 나오면 더 이상 참지 못한다. 

 

- 사업가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새로운 트랜드를 포착하여 남보다 앞서 사냥감에 달려들 정도가 되어야 한다. ... 장기투자자도 사업가의 꿈을 함께 꿀 수 없다면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자금을 공급할 수 없다. 

- 투자자도 사업가와 꿈을 공유하고 운명공동체와 같은 기분으로 사업 확대에 협력할 필요가 있다. 기업의 열렬한 후원자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 실제로 투자를 해보면 바닥 매수나 천장 매도나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구입 예정 자금의 60~70%는 바닥 직전에 샀고, 나머지 10~20% 정도는 반등하여 상승으로 전환한 후에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자연스럽게 바닥을 친 상황에서는 상승으로 전환된 이유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많은 투자가들이 일시적인 반등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므로 바닥이 언제인가에 신경을 허비하기보다는 저가권에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사는 쪽이 현명하다.

  • 바닥권에서 산 주식은 상승 시세의 파도를 파고 50~80% 상승을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만일 3% 비싸게 샀다고 해도 투자수익은 47~77%나 되므로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
  • 그런데 실제로는 그 3%에 벌벌 떨다가 결국은 매수 시기를 놓쳐버리고 마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 또는 지정가를 너무 낮게 고집하다가 결국 사지 못한 주식을 상승세가 시작되고 나서 추격매수한 결과 휠씬 비싸게 매수하게 되는 일도 있다.

- 일찌감치 사두고 나중에 남들이 주가를 밀어 올려주는 '유리한 입장'을 확보할 것인가, 뒤늦게 사서 주가를 밀어 올릴 뿐인 '손해보는 입장'이 될 것인가.

- 주식투자에서는 누구나가 알고 있는 화제, 신선미가 떨어지는 투자 재료로 추격매수를 해서는 크게 벌지 못한다. 이미 많은 투자자들이 잔뜩 사놓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 재미있게도 주가 상승 자체가 '매수의 이유'를 자꾸자꾸 발견하게 해준다. 

폭락의 메커니즘

- 하락 시세가 바닥을 친다는 것은 매도 압력이 소진된다는 것이다. 매도가 없어지면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운용 성적을 올리기 위해 매수가 들어온다.

- 주가의 상승이 한동안 지속되면 대부분의 투자자는 그제야 매수에 나선다. 바닥 다지기 시세를 보고 있으면 역시 타이밍을 놓쳐버린다. 

- 그렇다면 폭락 때 사두는 편이 휠씬 더 확실하다. 5년 정도 보유하고 싶은 기업의 주식이라면 폭락 때 웃는 얼굴로 사두면 된다.

- 장기투자에 투철하려면 개인투자자의 경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다섯에서 열 종목을 이 패턴으로 단순히 매매해도 좋다. (세계 경제가 절대로 필요로 하는 기업, 쉽게 도산할 위험이 없는, 규모 면에서도 큰 회사의 주식을 폭락 때 묵묵히 산다.)

- 장기 하락 시세는 (폭락 시세와 다르게) 경기가 하락으로 향하는 국면에서 발생한다. 원래 경기의 후퇴기에는 주식을 사면 안 된다. 

- 폭락 시세 ; 경기는 휘청거리면서도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는데 경기 회복에 대해서는 아직 회의적인 시각이 대부분일 때, 작은 외부 상황 변화에도 다같이 '팔자'가 된다. 


제5장 장기투자자에게 정보란 무엇인가

- 장기투자자는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라는 가정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에는 반드시 필요한 현상이나 자료를 여러 방면에서 찾아내는 일이 투자자의 정보 활동이다. 투자가치가 있는 정보란 자신이 나서서 구하는 것이지 누군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 기지의 세계란 현재의 가격에 반영되어 버린 헌 옷과 같은 정보를 말한다. 한편 미지의 세계는 글자 그대로 이제부터 일어날 수 있는 일로 가격에는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 장기투자자가 뒤쫓는 것은 언제나 미지의 세계이다.

- 경제 활동은 '미래를 향해 전 세계 사람들이 자유자재로 움직여가는 역동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른바 주관적 행동의 집합이다. 주관적 행동이 속속 객관적 사실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다음의 주관적인 행동으로 이어져간다. 이 되풀이가 경제 활동이다.

- 간단히 말하면 장기투자는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 변화를 가능한 한 유연하게 예측하는 것이다. 추(推, 상상)와 론(論, 논리)을 미래를 향해 날리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장기투자자의 예측 작업이며 상상력 게임이다.

- 우선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회사가 있으면 그 회사의 과거 10년, 가능하면 과거 15년간의 재무제표를 놓고 그 동안 어떠한 경영을 해왔는가를 점검한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재무제표는 반드시 옆으로 나열하여 주요 항목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훑어가는 것이다. 어떤 항목이 늘어났거나 어떻게 줄고 있는가를 확인한다. 

- 분명 기업 성장의 궤적을 10년 이상에 걸쳐 검증하는 것은 매우 수고스런 일이다. 그러나 그 결과 "이 회사는 훌륭한 경영을 하고 있다"거나 "역시 훌륭한 경영자다"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기업을 발견했을 때는 기쁘지 않을 수 없다. 

- 다음으로 이 회사가 장래의 성장을 향하여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철저히 점검한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어떠한 포석을 깔고 있는가... 가급적 숫자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 마지막으로 가능하면 3년 후, 4년 후의 예상 재무제표를 작성해본다. 몇 가지 예상 재무제표를 기초로 예상 ROE 등을 따져보고 앞으로 3,4년 안에 투자가치가 얼마나 올라갈 것인지를 계산한다.

- 투자 대상으로서 점찍고 있는 회사의 경쟁 상대를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재미있게도 그 과정에서 찍어놓은 회사보다 경쟁 상대 쪽이 가능성이 커 보이는 일도 종종 경험한다. 그 때는 리서치 대상을 바꾼다.

- 분명한 것은 '자유경쟁시장에서는 어떤 기업이든 절대적으로 강한 상태를 영구히 유지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점찍은 기업이 어디까지 적합할 수 있는가 여부는 중요한 문제이다.


제6장 대차대조표 분석의 기본

- 주식투자란 기업의 성장 기회에 참여하는 일이다. ... 그러려면 기업의 손익계산서보다는 대차대조표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손익계산서는 그 결과이다.

  • 조달한 자금에 대해 얼마만큼의 비용을 지불하고 그 후에 얼마만큼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는가가 중요하다. 그 부가가치 창출의 재현성과 계속 가능성을 검토함으로써 기업의 진짜 수익성을 추측할 수가 있다.
  •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금을 회전시켜 단위 비용당 수익을 크게 하고 있는가'에만 초점을 맞추고 대차대조표 항목의 변화를 보면 된다.

1. 유동부채 ; 선수금과 미지급금 등은 장래의 지불 항목. '신용'으로 '시간'을 사고 있는 셈

2. 차입금 ; 단기와 장기. 무차입 경영이 이상적이지만 적절한 차입은 경영에 필요. 

  • 초저금리 하에 장기자금을 고정금리로 빌릴 수 있다면 뛰어난 재무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 금리 상승기에는 비용 증가로 직결되기에 차입은 가급적 억제하는 것이 좋다. 
  • 기업이 얼마만큼 저비용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일은 장기투자자에게 필수사항이다.

4. 이익준비금 ; 이유도 없이 현금비율을 높게 유지하고 있거나 단순히 차입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라면 회사는 자금 효율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다가올 시대 조류를 대비하는 데 다소 불안이 느껴진다.

6. 재고 ; 원재료나 제작 중인 물건, 제품 재고는 어떠한 기준으로 계상되고 있는지 외부에서는 추측이 어렵다. 재고가 현저하게 늘거나 줄어들고 있을 때 주의.

  • 재고의 증가는 모 아니면 도 : 미래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것이거나 회사가 몰락해갈 때의 징후.

7. 유가증권이나 9.투자 관련 계정과목 ; 이자/배당 수입에 주목하는 것으로 충분.

8. 고정자산 ; 이것은 기업에 있어서 가장 전략적인 분야이며 투자자에게 있어서도 중요함. 중요한 것은 장기에 걸쳐 자금이 묶인다는 점.

  • 기업이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인해 실적과 재무 악화에 시달리고 있을 때는 매수를 위한 관망 타이밍이다.
  • 한편 성공적으로 설비를 가동한 수년 후, 이익회수기가 절정에 가까워졌다면 매도를 위한 관망 타이밍이 된다. 
  • 설비투자의 동향은 투자자에게 가장 알기 쉬운 변화이다. 단, 대차대죠표에 표시되는 변화를 예측하고 미리 행동에 옮기는 것이 장기투자자라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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